초기화의 효과

SSD를 사용하다보면 여러가지 사유로 SSD가 느려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어지간한 경우는 수동 트림으로 극복되지만, 그래도 느린 경우는? 초기화를 최후의 카드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초기화의 경우 아예 SSD를 한 번 갈아엎는 작업인 만큼, 자주 사용하기 좋은 방안은 아니지만 그 효과 또한 확실하여 유용한 기능이기도 합니다.

SSD 내부의 데이터를 삭제하기 위해서 포맷을 진행해도, 실제 데이터는 삭제되지 않습니다.이러한 경우 완전한 삭제를 위해서는 SSD 초기화를 진행합니다.보안상의 이유로 완전한 삭제가 필요하거나, 사용중 파티션 어긋남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 초기화를 진행하면 매우 효과적입니다

새 SSD를 사용하려면 먼저 SSD를 초기화하고 파티션을 설정해야 합니다. 운영 체제를 새로 설치하거나 SSD에 복제하는 경우에는 이 단계를 수행할 필요 없습니다. 운영 체제를 새로 설치하거나 SSD에 복제하면 새 SSD가 초기화되고 파티션을 나누게 됩니다.

참고: 단순히 드라이브를 포맷/다시 포맷해야 하는 경우라면, 사용 중인 SSD가 이전에 초기화된 것으로 가정하고 아래 5-9단계만 필요합니다.

1. SSD를 두 번째 드라이브로 연결하고 기존 드라이브에서 SSD로 Windows를 로드합니다.
2. Windows 7 및 이전 버전에서는 컴퓨터를 우클릭하고 관리, 디스크 관리를 차례로 선택하여 디스크 관리를 엽니다.Windows 8 이상에서는 바탕 화면의 왼쪽 하단으로 마우스를 이동하여 시작 아이콘을 우클릭한 다음 디스크 관리를 선택합니다.
3. 디스크 관리가 열리면 SSD를 초기화하라는 팝업 메시지가 나타납니다.
4. MBR(Master Boot Record) 또는 GUID 파티션 테이블(GPT)을 선택하고 확인을 클릭합니다. MBR은 특정 레거시 소프트웨어 호환성에 적합하고 GPT는 최신 시스템에 적합합니다.
5. 할당되지 않음으로 표시된 영역을 우클릭하고 새 단순 볼륨...을 선택합니다.
6. 새 단순 볼륨 마법사가 열리면 다음을 클릭합니다.
7. 볼륨 크기 지정을 최대(기본값)로 두고 다음을 클릭합니다.
8. 드라이브 문자를 선택하고 다음을 클릭합니다.
9. 파티션 포맷 화면에서 볼륨 레이블(드라이브에 지정할 이름)을 결정하고 다음을 클릭합니다.

이제 포맷이 완료됐고 드라이브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